공유하다 5명의 활동보조인이 모두 거부한 우리 딸

저는 열 살 된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아빠입니다. 우리 딸은 뇌성마비 1급, 시각장애 2급의 중증 중복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딸은 7개월 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약 80일을 보냈습니다. 의료진은 딸이 제대로 걷거나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저는 딸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딸은 끊임없이 노력했고,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간단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딸의 장애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줍니다. 특히, 딸에게 필요한 활동보조는 큰 숙제였습니다. 딸은 혼자 옷을 입거나 밥을 먹는 것이 어렵고, 화장실을 갈 때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딸을 위해 활동보조인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5명의 활동보조인이 모두 딸을 돌보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딸의 장애가 너무 심각해서 돌보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딸의 장애는 분명히 큰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저는 딸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딸은 밝은 미소로 저를 웃게 하고,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호기심을 보입니다. 딸은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는 딸의 용기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딸이 활동보조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딸의 장애가 중증이고, 이로 인해 활동보조인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딸은 혼자서 옷을 입거나 밥을 먹는 것이 불가능하며, 화장실 이용, 목욕, 이동 등 모든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딸은 시각 장애가 있어서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활동보조인은 딸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딸의 장애는 활동보조인에게 많은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저는 딸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차 있으며, 활동보조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딸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저의 끊임없는 노력이 딸에게 필요한 활동보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