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Korea Brands 2021: 가능성의 10년

제페토의 가능성을 본 패션업계에서는 잠재적 소비자를 겨냥해 메타버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를 비롯해 나이키, 디올, 프라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제페토를 통해 가상 세계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페토 사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얻는다는 점에 주목하여, 제페토 내에서 브랜드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가상 공간을 조성하여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찌는 2021년 제페토에 가상 부티크를 오픈하여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구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나이키는 제페토에서 스니커즈를 출시하고, 사용자들이 나이키 운동화를 착용한 아바타로 가상 공간을 탐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브랜드들이 제페토를 통해 메타버스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이유는, 제페토가 젊은 세대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가상 세계에서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페토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브랜드들이 잠재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페토를 통한 메타버스 마케팅은 단순히 가상 공간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제페토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