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는 브레이크 종류가 많타고?? – 두루바퀴세상
자전거 브레이크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사이드 풀 브레이크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 중 하나입니다. 사이드 풀 브레이크는 포크 또는 프레임에 단단히 고정되는 볼트 하나로 설치되는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드 풀 브레이크는 림 브레이크의 한 종류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브레이크 레버를 당기면 브레이크 암이 움직이면서 림에 닿는 브레이크 패드에 압력을 가합니다. 이 압력은 마찰력을 발생시키고, 이 마찰력이 림의 회전을 멈추게 하여 자전거가 멈추게 하는 원리입니다.
사이드 풀 브레이크는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하여 예전부터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림 브레이크의 특성상 젖은 날씨에는 제동력이 떨어지고, 림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림 브레이크는 림의 폭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넓은 림을 사용하는 로드 바이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이드 풀 브레이크는 MTB와 같은 오프로드 자전거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MTB는 림이 넓고 타이어가 두꺼워, 사이드 풀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디스크 브레이크의 등장과 함께 사이드 풀 브레이크의 사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이드 풀 브레이크는 자전거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클래식 자전거 또는 저가형 자전거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 풀 브레이크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자전거 브레이크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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