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윤여정, 유준상 B형 혈액형에 실망

‘넝굴당’ 윤여정, 유준상 혈액형 B형에 ‘실망’한 이유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테리강(유준상 분)의 택배 안에서 혈액형이 B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를 본 차윤희(윤여정 분)는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희는 그동안 테리강에게 혈액형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B형은 흔히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윤희는 테리강의 능글맞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에서 B형의 특징을 발견했고, 그를 B형 남자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테리강의 택배에서 B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윤희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희는 그동안 테리강을 B형이라고 믿었던 만큼, 그의 혈액형이 B형이 아니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속 윤희의 실망은 혈액형에 대한 고정관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혈액형은 사람의 성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희가 테리강의 혈액형에 실망한 것은, 혈액형에 대한 사회적 통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넝굴당’은 혈액형을 통해 한국 사회의 고정관념을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습니다. 이는 혈액형에 대한 편견을 깨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